자녀&손자

히어로키즈카페

니엘s 2021. 5. 2. 23:47










이 일대 키즈카페는 다 접수 하는것 같다.
1부예배 드리고 전화하니
밥 먹는 다는 민찬이.
할머니~ 하고 반갑게 부르는 목소리에
또다시 데릴러 가고....ㅋ
잠시 공사현장에 들려서 진행사항 둘러보고
들깨수제비와 칼국수로 점심 식사후
탄현 키즈카페로 go~~
왠만하면 종일권 발행하는게 좋을거라더니
역시나~~
오후 3시에 들어가 마감 시간인 8시까지..ㅎ
키즈카페 직원들이 청소를 하며 정리를 하자
이제 그만 가야해~?
아니야~좀더 놀아도돼~~
할머니 밥상 차려준다고 케잌 차려주더니
먹으려고 하니까 기다리린다.
왜?
물고기 잡아 온다고 수족관에서 낚시질.
노란생선 한마리 잡아서 주방에서 접시 찾아 들고와
상위에 올려놓고 포크랑 숟가락을 내준다.
녀석도 참~~
무슨 생각인지...
무슨 맘 인지는 모르겠지만 외할미는 감동~^^
그렇게 놀다가 핑크옷 입은 누나랑 가벼운 실랑이.
민찬이가 노는 방향을 힘으로 누르며
먼저 놀았던 누나 판을 민찬이가 깨는듯한데
민찬이는 민찬이대로 고집스럽게 한곳에서 하려하고..
누나도 자기 틀이 깨지는게 싫어서 밀고..
조금 옆에서 지켜 보는데 민찬이 녀석 지지 않네.
누나한테 하지말라고 소리도 지르고...
누나 쪽으로 돌아가 원상복구하고 돌아오고...
몇번 주고 받더니 속상한지 누나한테 가
주먹을 쓰는 민찬.
깜짝놀라 제지하며 민찬이에게 사과하게 하고
민찬이 속상한 마음과...
누나가 민찬이 재밌게 놀수 있게 도와준거라고
설명하며 같이 놀수 있게 하곤 또 노는...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에 웃음이.
집에 보내고 집에 들어오니 딸래미 한테 전화가 왔다.
민찬이가 할머니한테 소리 질렀다고 했다고..
오늘 있었던 일들 얘기하며 핑크옷 누나 이야기까지.
화나면 주먹을 사용 하는 민찬이가 걱정인 딸래미.
어디서 그런걸 배운건지 모르겠다며 속상한듯.
만 3돌을 몇일 안남은 싯점.
어리광도... 애기짓도...투정도 좀더 늘긴 했지만
이또한 잘 지나가는 과정으로 잘 지도해줘야지.
고단해 하더니...
그래도 집에가 씻고 민재 보며 아빠랑 놀고 있다고.
체력도 좋아 정말~~ㅎ
잘자렴 김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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