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손자

가족동물원&어린이박물관

니엘s 2021. 5. 1. 01:11























높은 배게 탓에 제대로 못자고 일어난 아침.
목스트레칭 하며 나오니 민재 응아 처리중인 딸래미.
이어서 민찬이도 기상.
어린이집 안가고 다같이 모여 있으니 좋은가 보다.
민재는 벌써 콧물 기운에 코막혀서 칭얼거라고,
장난감 피아노 마이크에서 목소리가 나오니
신기한지 아~아~아~하다가
"할머니 시랑해요~"
"할아버지 사랑해요~"하는 민찬이.
너 때문에 웃는다 정말.^^
밖에 나가 청개구리 보고 온 민찬이.
개구리 펄쩍 뛰는 흉내 내며 비온다고.
그렇잖아도 황사비 내린다고해 걱정 했는데...
밤새 비가 내렸나 보다.
다행히 10시 30분경 체크아웃 하고 인사하며
출발하는데 햇님이 방긋.
아침고요수목원 부근 잣두부 전골 정식으로
아점 식사후 일기예보 보면서 결정하기로 했는데
화창해진 기운에 아침고요 가족 동물원행.
동물도 좋고..공룡도 좋고..물놀이도 좋고...
모래놀이도 좋고..중장비도 좋고..소방차도 좋고..
경찰차도 좋고...
뭐든지 노는게 제일 재밌는 민찬이.
덕분에 평소 가볼일 없었던 곳들 종종 찾게 된다.
온전히 민재는 할머니 & 할아버지 품에서
먹고 자고..먹고 자고..
코감기 기운 뚝~~떨어지렴.
그리 크지 않은 동물원.
여기저기 먹이 주면서 쓰담거리며 보낸 민찬이.
졸린듯한데 더 놀겠다고 떼도 쓰고...
다컸군.
마냥 있을순 없어서 이동하며
경기북부 어린이 박물관 예약.
차에 타자마자 그냥 잠들어 버린 민찬이..
하하하하 ~~
덕분에 나도 민재 안고 꾸벅꾸벅 ~ㅋ
마감 시간이 1시간 조금 넘게 도착.
들어가자마자 공룡부터 시작해 민찬이 마음에 쏘옥~
이란곳인줄 알았으면 진작 얼것을...ㅎ
아뮤튼 공룡. 물..숲..나무..곤충..
오감을 자극 하면서 신나라~
역시나...마감 시간은 눈물바다. ㅋ
그래도 다음을 약속하며 포스틱 없는 양파링 과자로
속상한 마음 달래주고 집으로 go~~
저녁식사 후 헤어지며 "할머니 우리 내일 만나."
"내일 안만나면 안될까?" 했더니
"아니야, 내일 또 만나" ㅎ
고단했지만 할일들 하고 나니 이시간이네.
똥강아지 두녀석들...
코~~하고 깊은잠을 잘듯.
잘자렴~민찬아...민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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