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허허벌판.
누구하나 왜 이런 볼품없는 곳에 자리 잡았냐고
묻곤 했었는데...
지금은...
가장 핫한 곳으로 변해가며...
하루하루 눈뜨기가 무섭게 집 주변으로
아파트 단지가 빽빽하게 들어서고 있다.
주방 창문을 열면
저멀리...
가슴 뻥~~뚤릴정도로 속 시원하게 한눈에
들어오던 풍경들이
지금은 아파트 단지에 가려서 땅쪽 보다는
시선을 위로...
하늘로 보내게 되는것 같다.
창문 열어 넣으면 배달 오토바이 소리가
제일크게 들리는 나날들.
창문 꽉 닫고 무음으로 사는것 보다
에너지가 있는 현실이 좋아 앞뒤 소통하게 활짝~
앞으로도 많은 변화가 예고되는 이곳에서의 시간들.
주변 상황에 휩쓸리지않고...
내가 맘편히...
속편하게...
감사하며 살고 있고 잘 지내는 이곳이
너무 좋으니 해피.
그렇게 주어진 모든 환경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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