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손자

2021년 외손주들과 여름휴가

니엘s 2021. 7. 21. 11:42








































코로나19 확진자가 백신 접종중에도
연일 많이 나오는 가운데...
여름휴가가 예약 되어서 고민 많이했는데...
얌전히...
사람들 많이 모이는 곳 피해서 다닌다는 마음으로
민재와 민찬이 짐이 한가득해서
스타렉스로 출발했다.
모든 시간표는 민재 분유 먹는 시간을 고려해 이동.
2박3일 동안 사위는 운전만...ㅎ

첫날..하늘이 어찌그리 높고 파랗고...
흰구름 둥둥~ 얼마나 이쁘던지.
민찬이 여름방학 시작..
지난 목요일 밤부터 3박4일 집에서 놀다가
휴가지로 출발하는데 다 같이 가니 신났다.
뒤에서 민재는 외할비랑 껌딱지.

정선 하이원리조트 예약해 놓고...
워터파크 갔는데 주일 오후라 그런지...
많지 않은 사람들과 신난 민찬이.
처음으로 워터파크 입성한 랑이랑 둘이
여기저기 물놀이 즐기러 다니고...
제대로 물맛본 랑이랑 사위는 귀가 아프다고..ㅎ
먹구름 몲려오더니 굵은 소나기가 내린다.
리조트에서 바베큐 예약해 먹는데...
다들 물놀이에 지쳐서 그런지 컵라면 맛에 취한다.
그렇게 1박을 보내고...

둘쨋날.
부지런한 민재 기상과 더불어 일과 시작.
태백을 넘어서 해안가로 달려 숙소앞
솔밭야영장 도착.
민찬이 모래놀이를 위한 파라솔을 대여해
잠시 바닷가 모래 사장에 두발을 내려 놓았다.
오랫만에 바닷물 만난 랑이는 민찬이 핑계로
바다 수영을 해보고...
겁보 민찬이는 손잡고 몸 담그기..ㅎ
그래도 바닷가 바람이 시원하다.
민재도 기억못할 동해바닷바람 열기를 느껴보고
일찍 저녁식사 예약을 한 낙산 해수욕장 놀자대게 식당.
지난번 우리만 먹어 미안했는데...
딸래마가 잘 선택해 맛나게 먹었다.
무더위와 피로감이 몰려 오는지 땡강이 난 민찬이.
지나가는 말마차 보더니 타고 싶다고해
둘이서 한바퀴 돌고 숙소로 복귀.
또 하루가 감사하게 지나갔다.

시원하게 자고 일어난 아침.
일찍 민재 분유 먹이러 나온 사위
좀더 자라고 하고 민재와 나와 모닝 커피 한잔.
낯가림 있던 민재가 외할아버지 적응.
잘노네.

시골에서 시아버님 뇌경색으로 입원 하셨다는
연락받고 바로 출발.
민찬이네 식구들 내려주고
민찬이랑 다시 시골행.
그렇게 민재와 첫 여름휴가...
건강하게 마무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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