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올까말까 살짜기 고민하다 내려온 길.
3주 연속 윰직이자니..
고단한 마음이 앞섰는데...
6남매이지만,
네명의 딸들중 누구하나 연락이 없다고 하고..
하나밖에 없는 동서도...
새벽에 낚시배 출항 해야 한다며
각자들 알아서 부모님과 식사 하려고 한다고.
에휴~
금요일 밤 늦게 출발.
막히는 시간 피하고...
무더위 피해 달리자 하고 내려 오는데도
무더웠다.
연락안드리고 내려와 문열고 들어가니
깜놀하시는 시부모님.
안와도 되는데 뭐하러 왔냐고 하시는데
역시나...내려오길 잘한듯.
토요일 아침.
약주를 못하시니 음식맛이 없다는 시아버님 생신날.
미역국에 간단한 아침식사를 나누고
커피한잔 마시려고 나온 바닷가 풍경이 이쁘다.
커피한잔 마시며 어디가서 무얼 먹을까 하다
서천 한산모시관을 검색.
시부모님과 달려가니 부모님들이 너무 좋아하신다.
집에만 계시면 답답하니...
이렇게 움직이면 좋으신듯.
시어머니와 친정엄마 모시옷 한벌씩 해드릴까 하고
둘러보는데...와~~
수작업 특성상 단가가 높다고는 하지만
깜놀 하고 말았다..ㅎ
결국 모시옷은 패스~
뇌경색 피할 음식에 기름진 고기 피하라고 하니
한우등심으로..냠냠.
소고기 별로 안좋아 하는데 앞으로는 종종 먹겠군.ㅋ
한바퀴 돌아서 모시송편 사오며
친정에 들려서 친정엄마 보고 올라왔다.
지금처럼...
건강하게 지내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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