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 병원진료후

 

 

 

월요일 한양대병원 진료 결과
뇌경색 시술하기엔 부위가 아주 안좋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시술 하기 보다는
약물치료가 가능하고 잘 듣고 있으니
음식 조절하며 약 잘 드시는게 좋다는
소견을 받았다.
안도와 염려의 교차.
그래도 병원 입원 안하시고
조심하시며 약 드시며 된다니 시부모님도 안심.

3박4일 집에 계시며 많이 답답해 하신다.
코로나로 밖에 나다니시지도 못하시고...
집안에서 높은층 창밖만 보시자니
"우린 여기선 절대로 못산다" 하신다.

2주연속 시골행.
내려 가신다고 하기에 막내 시동생한테
올라오라고 했더니 조카랑 도착.
입맛 없어 하시는 시아버님 장어 구어 드리니
잘드셔서 감사.

바람 쐬고 싶어 하셔서
임진각평화누리 곤돌라타고 왔다 갔다
아기처럼 좋아하셔서 해피.
강화로 달려 갈까요? 하니 좋다시네...ㅎ

다음을 가약하며 집에서 저녁식사 후
사골로 내려 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