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타고~

2021년10월정모-3박4일

니엘s 2021. 10. 4. 23:57


































다같이 모이기가 쉽지 않은 정모.
1달애 1번.
얼굴 보자는것도 참 어렵다.
코로나 상황과 백신 접종율을 보며
전원다 백신접종 완료.
접종 확인증까지 나와서 라이딩 하기가 한결 편했다.

3~4 팀 될줄 알았는데...
개인사정으로...
일이 잡혀서...
눈 시술등...피치못한 상황들이 올라오고
모처럼 달리는 라이딩.
재민오빠네랑 우리랑.
원년맴버 2팀만 에덴휴게소에서 12시에 만나
돌솥밥 코다리 정식을 먹으며 목적지를 정했다.
이번 1박은 대관령 넘어서 정동진으로..ㅎ
지난번 문치재 사고로 가스난 내 애마.
브레이크 오일등 다 갈고 손보어 최상 컨디션인데
가드 교체후 볼트 불량이라 구하지 못해
임시방편으로 가죽끈으로 묶고 출발한건데...
전날 통화하며 볼트 이야기 했더니
집에서 찾아서 가지고 나와 볼트 채워주신 재민오빠..ㅎ
감사합니다 ~~ 안심하며 즐기는 라이딩이 되었다.^^

대관령 휴게소에서 감저떡 먹다가 이쁜 모자 발견.
재민오빠가 언니랑 하나씩 사주셔서 쓰고 인증샷~!
요번 투어내내 체크모자가 함께 할듯~^^
어둠이 내려앉은 저녁. 정동진 도착.
숙소 정하고 식당에 들어갔는데 배탈이난 재민오빠.
에휴~식사도 제대로 못하사고...
짧은 라이딩이 아쉽고...날이 너무 좋아서 2박 강행.
다음날 저녁을 약속하며 꿀잠.

푹~주무셨는지 아침일찍 루나언니 한테 톡이 왔다.
오빠 속 편안해지셨눈지 아칰식사 하자고 한다고.
부릉 ~시동걸어서 오랫만에 망치매운탕 도착.
시원한 국물에 한그릇 비우시니 든든.ㅎ

망상해변 더좋은날 커피숍.
지난번 미옥언니네랑 놀러 왔을때 커피맛이 생각나
달렸는데 좋았다.
2박 목적지를 경주로 정하고 1박더 추가.
3박4일 라아딩을 하기로 했다.

삼척 해신당공원 와인딩후 울진으로 내려가는데
차량들이 저속으로 달리며 불편하게 하는 상황.
모두 저속으로 따라 가는데
급기야 방지턱 넘으며 일시정지
뒤따르던 캡틴과 루나언니가 그만 접촉사고가 있었다.
뒤도 안돌아보고 그냥 달려가는 얌체 차량.
놀라서 급정지후 수습 하눈데 속상하지만
그래도 이만 하기에 다행.
10년 다 되도록 이런 사고 없이 잘 탔는데...
올해 유난히 경미한 사고들이 일어나는듯 하다.ㅠ
그래도 툭툭 털고 일어나 근처에서 식당을 찾는데
쉽지 않고...난생처음 도시락 식사.ㅎ
일반 식당 가격 그대로...아니..좀더 나오는것 같다.

심기일전.
좀더 잡중해서 라이딩 하기로 약속하며
경주로 행해 달리는길.
장시간 라이딩에 커피 한잔 마시러 들린 휴게소.
송이 버섯이 눈에 띄자 얼른 구매하는 재민오빠.
저녁에 기름장 찍어 먹자고...ㅋ
줄기차개 달리고 달려서 경주 교촌한옥마을.
월정교 도착.
허걱~대한민국 국민들 다 경주로 온건지
바글바글...
숙소도 모두 완실.
큰일인듯 했다.
여기저기 전화해 겨우 숙소 잡고 다시 20여분 라이딩.
구경은 못했지만 한옥마을과 월정교는 이제 아웃 ~!
두부마을에서 송이버섯 찍어 먹으며
무탈하게...군소리없이...잘 따라쥬면서 라이딩하는
언니와 내가 대단하다고들 칭 찬. ? ? ?
내일 아침에 다시 만나요...ㅋ 2박.

경주 뷰채꼴주상절리 가보려고 경주행 달린건데...
언니가 체크할 스케줄이 맘에 걸리는듯해
과감하게 패스~
다음에 랑이랑 다시 오기로 하고 아침식사후
다시 태백으로 해서 복귀 라이딩.
평창쯤 숙소 잡으려고 했는데 어렵다.ㅠ
어둠이 내려앉은 저녁 라아딩.
봉평에 도착.
어렵사리 숙소 골랐는대 마침 할리 타시는 사장님.
이것저것 신경 써주시며 식당까지 안내해 주셔서 감사.
모처럼 한우 먹으려고 자리 잡았는데
숯불 피우다 재가 타면서 튀다가 내 눈에 팍~!
어찌나 뜨겁고..놀랍고..숯가루 덩어리 들어가고..
무슨 이런 황당한 일이...
놀란 주인 사장님 안심시키고 급하게 뮬티슈로 정리.
눈밑이 살짝 화상입고...숯덩이는 나오고...
진정 되어서 식사 하고 나오는데
죄송하다며 공기밥 2개분은 안받으셨다고 한다.ㅋ
그렇게 3박을 마무리.

뭐가 불편했는지...늦은 커피한잔이 문제였는지
랑이랑 잠을 못자고 일어난 아침.
올라 가는 날이러 그런지 하늘이 흐릿흐랏.
아침 공기도 싸늘하고...
1시간쯤 달리다 아침식사 하기로 한후 달리는데
윽~춥다.
기사식당에서 식사하며 일기예보 검색하니
올라가는길...
집주변에 비가 내린다고.
낭패군.
일단 이곳은 안내리나 출발.
춘천쪽으로 들어가면서 2군데정도 더 와인딩하며
달릴려고 했는데 날씨 때문에 경로변경.
직발로...문호리 도착.
커피한잔 마시며 3박4일 뮤복을 자축 했다.

딸래미 전화.
비는 그쳤고 바람이 세차다고.
하늘은 먹구름 몰려오고.
달리며 잠깐 맞을각오하고 출발.
다행이다.
살짝살짝.. 빗방울 있었지만 차라리 다행.
집도착 할때까지 큰비 없이 지하주차장 정차.
랑이랑 안운 파이팅 하며 애썼다고 격려했다.

집도착과 동시에 세턱기 돌리며 일상복귀.^^
캡틴과 루나님.
다니엘과 니엘.
모두 수고많았어요.^&^

☆라이딩을 하면 바럼을 직접 맞아서 그런지
온몸이 퉁퉁 붓는다.
집에 도착하면 몸도 아는지 붓기도 가라앉고...
거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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