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정말 오랫만이네.
민찬이랑 단둘이 키즈카페행..ㅎ
"할머니~나 홈플러스에서 화이트밥에
국물 말아 먹을거야"
키즈카페 근처에서 막으면 안될까?
"아니야~홈플러스에서 화이트밥이랑 국물말아 먹을래."
아무생각없이 홈플가서 식사 하고 나오는데
다 계획이 있던 민찬이.
"할머니 ~나 장난감 보러 내려가자."
헐~
요녀석 봐라.
다 생각이 있어서 홈플 얘기한거구나.
ㅎㅎ
결국 매장에서 쪼매 비싼 장난감 들고 나오며
"할머니~이거 왜이렇게 무겁지?"
할머니가 도와줄까 ? 했더니
아니랜다.
끝까지 혼자서 들고선 차안에 안착.
키즈카페 가는길에
"민찬아 어떡하지? 할머니 이제 돈이 없어~" 했더니
음~~하더니
"할머니 조금만 일하고 돈벌어~" 한다.
그러면 할머니 돈 있는거라고.
하하하하 ~~녀석 때문에 웃는다 정말.
키즈카페 3시간 체크하고 노는데도
더 놀겠다고
안가겠다며 더 놀자고해 추가로 계속~
친구들과 점심 약속이 있어 나갔던 땔래미.
친구가 민찬이 보고 싶어 한다고 빨리 오라는데
민찬이는 싫다고...ㅋ
결국 4시간 넘게 놀고서 나왔다.
"할머니 ~집에가서 혜지이모랑 아기보고
다시 오자~" ㅎ
민찬이와 놀면서 어깨가 아프다니
내가 안아프게 해줄께~ 하더니
주먹쥐고 콩콩콩~
녀석 사내아이라고 손에 힘이 있네.
오랫만에 아주 즐거웠던 민찬이와 데이트
담에 또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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