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서..

진짜로 하는 캠핌장을 가자는 민찬이 덕분에
집근처 가까운 캠핑장을 알아보고 예약했다.
이것저것 준비한다는 딸래미.
엄마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라고...ㅋ
지난 정모때 선물받은 목살을 잘라 놓고
나머지는 돼지갈비찜용으로 재워 두었다.

할머니랑 함께 가겠다는 민찬이랑
캠핑장 도착.
신이나서 왔다갔다.
이것저것 참견하며 도와 준다고 고사리 손을 보탠다.

덕분에 맛나게 삼겹살 구어서...
캠핑 분위기 업시키고...
꼬맹이 민재도 자기 자리 찾아 앉아서 한몫 한다.
하하하하 ~
남자 아이들이라 그런가?
형아가 게임 좋아해서 그런가...
호기심 천국 민재도 오락기 앞에서
재밌는지 소리내면서 노는데 어찌나 귀여운지..ㅎ

민찬이가 하고 싶다는 캠프화이어도...
머쉬멜로도 구어먹고...
오로라 불꽃놀이에...
개운한 커피한잔으로 마무리.
즐거웠다.

민찬이 덕분에 재미난 시간을 선물 받네.
고마워~ 울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