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손자

민찬이와 민재의 첫번째 성턴절

니엘s 2021. 12. 26. 20:30







벌써 9개월을 넘어 10개월에 들어선 민재.
형아 민찬이가 19년도 성탄절에 유아세례를 받았고
21년도 올해는 동생 민재가 유아세례를 받았다.
경사스러운날.
외식할 분위기는 아니고...
집에서 조촐하게 스태이크 구어서
오랫만에 한식탁에 둘러앉아 아들래미랑 다같이
식사를 나누니 너무 좋았다.

항상 밖으로...
친구들과 잦은 만남으로 나가곤 했는데
올핸 어찌.... 하는말에 수긍도 잘하고...
가족들과 어울리려고도 하니...것참...ㅋ

외할머니집에 와서도 분주하지 않는 민재.
형아 공룡터널 앞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자동차 움직이는대로 시선 따라가며 보는게
얼마나 귀엽던지....
딸래미 하나 더 낳고 싶다더니...
민재 밑으로 딸래미 원하나 왠 핑크내복...ㅎㅎㅎ

할머니 집에도 산타할아버지가 민찬이 선물 놓고가면
좋겠다고 했다며...
뭐 원하는데?~ 했더니
집에 없는 헬로카봇 이름을 두개나 말했다고
카톡 짝어 보냈다....하하하하
그러면서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산타할아버지라고 했다고.^^

어린이집에서...
민찬이네 집에서...
외할머니 집에서....
엄친이모들이...
고모가...
내년에 이사하고 나면
헬로카봇 진열장을 만들어 보관해야 갰다고 한다.

성탄절케잌을 만들고 싶다고해
민찬이가 케잌 만들었다며 연락이 왔다.
할머니, 할아버지 초대하니 집으로 오라고...
사랑스런 아이들.
달달한 케잌 먹고 나니 할머니 집에서 잔다고해
어린이집 방학중이고...
낮잠 없이 놀다고 곁에서 코~ 잠들었다.

졸릴때 못자고 놀면 때쟁이도 되지만
금방 미안해~ 하는 아이.
올한해도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고맙고
그 크신 주님의 사랑 가운데서 더욱 지혜롭게 자라길
축복한다.
사랑스런 외손자들...메리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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