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문제 앞에서

니엘s 2008. 10. 29. 12:39

 

 

왜 나는 늘 한가지 문제 앞에서

이렇게

주저 앉아버리는 마음으로

한숨을 내 쉬어야 하는걸까?

내 힘으로 어쩔 수 없음을 알면서도

내 한숨의 깊이만큼

생각의 골도 깊어짐을 알면서도

나의 마음은 좁은 문으로

문으로

들어가버리며

자물쇠를 잠그려 한다.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 놓고

내 주 되신 주 앞에 나가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 내려 놓고

주님만 사랑해 주 사랑

 거친 풍랑에도 깊은 바다처럼

나를 잠잠케 해 주 사랑

 내 영혼의 반석 그 사랑 위에 서리

 

나의 마음을 잘아시며 치유하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내가 주인 삼은 모든것 내려놓고

내가 사랑하는 모든것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의 행진  (0) 2008.11.01
아침의 고백  (0) 2008.10.31
모든것에는 답이 있다  (0) 2008.10.27
고질병  (0) 2008.10.27
둥근마음으로..  (0) 2008.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