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하얀비...그리고

니엘s 2008. 11. 27. 19:43

 

퇴색되어 떨어진 붉은 단풍잎위로..

누렇게 변해 버린 낙엽위로..

하얀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를 맞고

내년을 기약할 그네들의 이별이

문득...

내 마음에 시린감정을 선물해준다.

이별이란..

그래서 아픈것이겠지.

그리고

이 비가 차가운 이유겠지.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을바다  (0) 2008.11.28
그림자 사이로  (0) 2008.11.28
차마..자유롭게  (0) 2008.11.27
시간 보내기...  (0) 2008.11.26
그곳에..  (0) 200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