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하얀마음..

니엘s 2009. 1. 28. 13:56

 

 

구정연휴 내내 그렇게 내리던 하얀 눈이...

구정이 지난 지금은  너무도 천연덕스런 모습으로

햇님이 웃고 있고 기온도 푹하다.

시골에도 눈이 많이 오지 않기로 유명한데..

올해는 연속으로 대설주의보가 떨어질 정도로 많이 왔다고 한다.

움직이는 내내 걱정스런 마음은 있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얗게 내리는 눈송이를 바라보며

함박웃음 짓는 추억도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것을 보면 다 나쁜것만 있는 것은 아니구나.. 한번더 생각하게 된다.

어떤 위기속에서도 다른 길은 있고..

또 그날을 이길 용기와 힘도 있으니까.

오늘 염려를 내일로 미루지 말아야지.

오늘 하룻동안으로 이 염려는 족한것이니까.

되어지고 안되어지고는 내가 결정하는것이 아니니까.

이렇게 마음먹고 다시 한번 웃을 수 있는 내가 참 대견하다.ㅎ

좋은 마음으로..

편안하게 생각하자.

하얀 눈이 나에게 준 하얀 마음처럼~!

 

흰눈-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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