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불교신자는 아니여도 여러가지 사연으로
절에 마음을 두고 있던 친구다.
아픈일들을 많이 겪으면서 무던히도 잘 견디어준 친구.
늘 이친구 생각을 하면 맘이 찡해져온다.
그리고 너무도 아름다웠던 한 영혼이 생각난다.
시간이 지나도..
잊혀질듯 하지만 여전히 생각나는 그 어린영혼.
그친구 전화해 친구신랑이 권했다고 한다.
그동안 쭈욱~ 지켜보며 교제해온결과
어렵고 힘든과정속에서도 웃으며 열심히 살아갈수 있는것을 보면
진실한 종교의 힘이 큰것같다고 하며
아무곳이나 정하면 바로 손잡고 나가겠다고 했단다.
얼마나 감사하던지..
지난번에는 친구보고 먼저 나가라고 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같이 손붙잡고 나가자고 했다고 한다.
할렐루야..
이 가정을 주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시며 기다리셨는지를 알것같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는지..
그 마음을 어떻게 주장해 주시는지 감사함만 넘친다.
주님께서 내길 예비하시든 친구의 가정도 예비해 주셨고
그 발길을 인도해주시는분도 주님이시니
속히 그 발걸음 주님품안으로 옮기시길 소망해본다.
참 행복한날 아침...
지저귀는 새소리가 너무도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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