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가을놀이-2(조카와 친구들)

니엘s 2009. 11. 4. 12:15

큰아이가 열이 많이 나서 학교에 가지 못했다.

동생혼자서 세놈을 싸매고 수고하는게 마음에 걸려서

오랫만에 바람좀 쐬자고 제안했다.

아이~ 좋아라 하고 달려나온 동생.

마음이 짠~~ 하다

 

사진찍자고만 하면 언제나 V자를 그리며

사진찍고난후 꼭 잘 나왔는지 확인하는 아이들.

큰놈이 여자아이라서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할때는

아들이기도 바랬고.. 이왕이면 한명씩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건강하고 이쁜 쌍둥이 공주님으로 잘 자라고 있다.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다정한 친구.

이곳으로 이사오면서 알게되어 건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변함없는 우정이 얼마나 감사한지..

교회에 가자고 하면 아직은 이라는 핑계를 대는 친구다..ㅎ

그러면서도 나보고는 신방이랑좀 열심히 다니라고 채찍질도 한다.^^

 

 

다정한 이웃사촌 언니.

친구를 만나고 나서 지금까지...

언니와도 건 10년 이라는 세월을 보내고 있다.

언니와 만나면서 나물 종류를 좋아하게 되었고

산에서 직접 뜯어오는 나물들로 삼겹살 파티도 많이 했다.

그렇게 나누는것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언니.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우리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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