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막이 흐르는 사무실.
그동안 분주히 일한 댓가를 요구할 시간이다.
혼을 쏙 빼놓고 일한 수고를 작성해 보며..
얼마나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는지 세삼 느껴본다.
엄청나게 몰려오던 일들.
바쁜중에 시간없는 발주들이 들어오고..
못한다고 손사래를 쳐도 그래도 해야 한다고 밀어 넣던 일들.
못할것 같았지만 그래도 아무 탈없이 잘 끝난 일정들.
아픔도 있었지만 보람도 있는 도깨비 시장 같은 일들.
해일이 일때는 무섭게 몰아치듯이..
물러갈때는 너무도 조용히 물러가버린다.
힘든 시간 묵묵히 수고해 준 고마운 식구들.
점심에 삼겹살 구워 먹더니 모두들 당구치러 간다고 퇴근했다.
우리 등산갈까요,
아니면 쭈꾸미 먹고 낚시 할까요? 했더니
두말하면 잔소리.. 당연히 서행안으로 직행~!!
ㅎㅎ
그럼 그렇지...
자연산 고동 쭈꾸미 맛을 아는 분들은 서해안 GO~!
주말은 너무 정신없을 것 같아 제외하고
평일에 한적하고 평온하게 다녀오려고 한다.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해주어 너무 고마워요.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해요.
다음주는 거래처분이 삼겹살 파티를 제안한다.
다 준비해 올거라고..^^
나를 위한 특별한 와인과 양주?
하하하하~~
心님...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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