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이쁜 가을날..

니엘s 2010. 9. 17. 09:15

 

 

날이 이쁘다.

적당한 바람에 따갑지 않은 햇살.

숲이 전해주는 산공기는 마음속까지 편안하게 보듬어 주는것 같다.

요즘 나의 생활에 하나님의 사랑과 감사가 나를 많은 생각의 길로..

생각의 끈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질없던 지난날의 생각들..

또한 나의  억울했고 시름시름 앓던 부분들.

아닌데도 피해망상처럼 생각이 생각을 생각으로 이어주던 감정들.

나 혼자라는 착각.

나만이라는 착각..

그 모든 것들에서 놓으라고 하신다.

더이상 죄된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악한 생각과 음흉한 생각속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웃음의 의미를..

마음의 평안을..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보라고 나를 초대한다.

얼마나 긴 한숨속에서  살아왔던지..

얼마나 험난한 파도와 싸우면서 견디었던지..

나 보다 더 나를 세밀히 아시는 주님께서는 내 시간이 아닌

하나님의 시간안에서 나를 치료해 주시며 나를 이끌어 주신다.

감사하며..

순종하며..

믿음안에서..

믿음으로 나를 내어드리고 아버지의 뜻과 계획안에서

내가 그에 합당한 그릇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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