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한파의 위력..

니엘s 2011. 1. 15. 09:41

 

 

눈은 내리지 않지만...

햇살이 비추긴 하지만..

바람이 불지 않고..

산새가 지저귀지만..

기온은 뚝~~!

말도 못하게 차고 춥다.

이 차디차고 춥디추운 한파의 시간을...

굶주리고 헐벗은 분들은 어떻게 견디며 지내실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지금 내가 이렇게 잘입고 잘먹고 잘지내면서

그것에 감사하면서 진정 내이웃은 얼마나 돌아보는지.

이 추운 겨울 한파를 지내시며 추위에 떨고 고생하실 그분들 생각을 하니

갑자기 가슴 한켠에 아려옴이 밀려든다.

주여~!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하며 불평하지 않고

주신 은혜가 족한줄 깨달으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만나면 반갑고 즐거운 친구님들이..

늘 그립고 소중한 친구님들이..

한분 한분 저마다의 사연가운데서 블로그를 많이들 닫고 계시다.

니엘도 여러번 생각하고 고심하면서 아직 정하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될지 모르는 시간.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며 오늘도 참으로 귀한 친구님들이

모두 평안한 시간을 보내시며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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