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내리지 않지만...
햇살이 비추긴 하지만..
바람이 불지 않고..
산새가 지저귀지만..
기온은 뚝~~!
말도 못하게 차고 춥다.
이 차디차고 춥디추운 한파의 시간을...
굶주리고 헐벗은 분들은 어떻게 견디며 지내실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지금 내가 이렇게 잘입고 잘먹고 잘지내면서
그것에 감사하면서 진정 내이웃은 얼마나 돌아보는지.
이 추운 겨울 한파를 지내시며 추위에 떨고 고생하실 그분들 생각을 하니
갑자기 가슴 한켠에 아려옴이 밀려든다.
주여~!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하며 불평하지 않고
주신 은혜가 족한줄 깨달으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만나면 반갑고 즐거운 친구님들이..
늘 그립고 소중한 친구님들이..
한분 한분 저마다의 사연가운데서 블로그를 많이들 닫고 계시다.
니엘도 여러번 생각하고 고심하면서 아직 정하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될지 모르는 시간.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며 오늘도 참으로 귀한 친구님들이
모두 평안한 시간을 보내시며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