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겨울다운한파

니엘s 2011. 1. 17. 10:49

 

 

뭐니뭐니해도 겨울은 겨울다워야 아름다운것 같고..

여름은 여름다워야 아름다운것 같다.

날이 너무 많이 추워서 움직일 생각도 못하지만..

그래도 겨울다운 한파에 따뜻한 자리를 사수하게 된다.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배짱을 담아보며 시작한 새로운 해.

어느던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그래..

시간은 이렇게 흘러가고 우리는 그 시간안에서

잘 융화되면서 성실히 살아가는 거야.

어젯밤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짝이라 단어.

아무리 밉고 원수같아도 죽음 앞에서는

모든게 잊혀지고 잘해준것 보다는 못해준게.

서운함보다는 미안함이 앞서는 감정이란걸 보면서

누구 말대로 사랑할 시간도 부족한데 미워하며 살아가기엔

너무 짧은 인생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또 감정이란 단어 앞에서 많이 힘들어하고

많이 웃고 많이 행복해 하기도 하겠지.

그 순간 순간을 지혜롭게 넘길 수 있기를..

오늘도 솔직한 마음으로 구해본다.

17년이란 숫자.

19년이란 숫자.

앞으로 남겨진 숫자에 비해서 아무것도 아니듯..

지금부터가 참 중요하단 생각을 해본다.

오늘도 열심히..

성실히..

믿음으로 바로서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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