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렸나보다.
대지가 축축하니 물기 머금고 부드런 속살을 내 보인다.
이생각 저생각..
연결된 생각의 꼬리들을 생각해보면서 생각에 잠겨본다.
*혼미케 하는 영을 대적하십시오
고린도후서 4장 3.4절에는 놀라운 말씀이 있습니다.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복음은 놀라운 것입니다.
그것은 아름답고 위대한 은총입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복음이란 쉬운 것이며 하나도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많은 이들이 복음을 이해하지 못하며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본문은 분명하게 그 이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그것은 이 세상 신,
즉 마귀가 사람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복음의 빛을 깨닫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문제입니다.
진리를 깨닫는 것을 방해하는 영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혼미한 영입니다.
이 혼미한 영에 잡혀 있는 이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들은 아무리 좋은 집회에 가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들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책을 읽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들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그들이 어떤 것을 읽고 그것이 좋다고 느낀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러한 지식을 자신에게 적용하지 않으며 오직 다른 사람들에게만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얻은 지식을 가지고 자신을 자랑하며 다른 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어 합니다.
....
이러한 사람들은 성경을 읽어도 변화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지식을 얻기 위해서 성경을 읽으며 남을 가르치기 위해서 성경을 읽기 때문입니다.
....
이들은 오직 다른 이들을 반성시킬 뿐이며 자신에 대해서 반성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좋은 가르침에 접하여도 변화되지 않습니다.
이들은 근본적으로 교만한 이들입니다.
그러므로 혼미한 영에게 잡혀서 자신을 보지 못합니다.
이들은 남들의 잘못을 비난하지만 자신의 잘못은 보지 못합니다.
....
혼미한 영은 마치 기생충과 같은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속에서 기생충이 그 영양분을 다 흡수해버리며
그 사람은 영양실조가 될 것입니다
그처럼 좋은 영적 분위기에 접하고 좋은 책을 읽고 좋은 교제가 있어도
혼미한 영을 가지고 있으면 그 사람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
혼미한 영에는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해골과 같은 영혼의 상태와 모습을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여 고통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변화되는 것이 어렵습니다.
누군가 그들의 영적 상태를 지적하면 그들은 그 사람을 몹시 미워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들은 들어도 듣지 못하며 보아도 보지 못합니다.
그리하여 진리를 깨닫지 못하며 자신의 비참한 영적 상태를 알지 못합니다.
다만 그들의 깊은 속에는 뭔가 불안하며 만족이 되지 않는 느낌이 있습니다.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이들은 깨다라야 합니다.
엎드려야 합니다.
낮고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하며 이 영들을 발견하여 대적하고 쫒아내야 합니다.
당신은 자신이 혼미한 영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조심스럽게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당신이 많은 책을 읽으며 많은 집회에 참석하고 많은 기도를 드리며 많은 사모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잘 변화되지 않으며 천국의 사랑과 은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당신은 혼미한 영에 속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혼미한 영이 없고 방해하는 영이 없다면 누구나 쉽게 은혜에 나아가게 됩니다.
먹은 것을 소화하며 적용하게 되어 영적으로 성장하게 되며 사랑과 기쁨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리하여 점점 더 깊은 진리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부디 이 영을 밝혀내고 대적하십시오.
당신이 은혜의 자리에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이 혼미한 영을 꾸짖고 대적하십시오.
이 영은 뇌를 붙잡고 있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으며 표출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대적을 해도 특별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이 영을 대적하고 결박하면 뭔가 조금 시원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게 됩니다.
머리가 가벼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맑은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 영이 사라지게 되면 영적인 흡수성이 놀랍게 증가됩니다.
외식하는 마음이 사라지게 되며 어린아이처럼 순수해져서 쉽게 은혜를 받고
쉽게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
어제 책을 읽다가 이런 영이 있다는걸 알았다.
내 마음에서 몰아내야 하는 또하나의 악한 영들이 었다.
왜란 말을 무수히도 많이 써가면서 한숨에 한숨을 내쉬고 있었는데..
이런 악한영들이 그렇게 쉽고도 많이..내 속에서 담을 쌓고 진을 치며
자기들 마당인냥 놀고 있었으니..
참 답답한 마음이지만 이제는 담대함으로 선포한다.
내게 능력주시는자 안에서 모든것을 할 수 있다란 믿음으로.
들어내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대적하며 평온케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이 하루도 마음의 기쁨으로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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