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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비를 동반한 '사바'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 잠잠하던 하늘이 무서운 바람소리와 함께 굵은 빗방 울을 땅으로 들이 붓고 있다. 아이들 학교도 임시수업으로 점심전에 종료하고 하 교해 아이들은 집에서 컴퓨터 삼매경에 빠져있다. 어제 예배 후 셀리더 성경 공부 시간. 예습한 문제와 복습한 문제를 나누고 토의 시간. 앙숙이었던 세리 마태와 셀롯 시몬이 하나님의 나라 에서 하나가 되었듯이 내가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 지 나누게 되는데... 내 영적감성이 예민하게 눌려 있다는것을 발견했다. 알면서도 모르쇠로 말해버리고 깊이 있게 들어가지 못하고 겉핧기로 눈물샘만 자극하려고 기를 쓰며 흐름을 방해하고 내 문제를 크게 확대시켜 버리는.. 안타까운 마음을 토의 후 한주동안 내준 과제에서 찾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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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해야할 대상을 생각하고 한주 동안 용서하는 방법과 용서를 위해 애쓴 부분을 나누는 것이다. 이 과제를 생각하며 제일먼저 떠오른 단어. 하나님의 나라는 사랑으로 이루어진 나라인데 내 속에는 사랑이란 말보다 사탄의 나라인 세상이 더 많이 존재하고 있었다. 내가 끼고 살았던 교만과 허영.불평과 불만.이기적 이고 독선적이며 과시와 비교의식. 부러움과 원망. 속된말로 내안에 또하나의 감옥을 만들고 그안에서 내 스스로 갇혀지내며 나를 몰라주고 내 부르짖음을 듣지 못한다고 떼를 쓰며 남탓만 하고 있었나 보다. 갇힌 외골수의 삶을 살면서도 그게 다 인줄 착각하 며 밖의 것을 끌어 들이지 못하고 움츠리며 닥달하 는...내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존재하지 못했기에 내 안에 악하고 더럽고 독한 사탄의 나라가 지배하 며 내 숨통을 조이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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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에게서 자유로울때.. 내가 나를 버리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서 반길때 나를 위해 모진 고문과 고초를 당하시고 체찍에 맞 으며 골고다 십자가 짐 지고 걸어가시고 나를 대신 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까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용서하시며 부활하심으로 그 사랑을 완성하신 그 값진 그 보혈의 핏값을 내가 진심으로 느낄때.. 내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신다. 내 안에 계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심으로 믿고 의지하며 사모하며 기대할때.. 나는 주님의 것이 되는 것이고 성령의 교통하심이 나를 안위하시며 나를 자유롭게 하실줄 믿는다. 내가 사는길이 곧 우리 가정이 사는 길이고.. 내가 승리하는 길이 우리 가정이 승리하는 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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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혀있는 마음의 문을 열고 나와야 한다. 내 안에 있는 나를 용서하며 사랑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 피해망상에 젖어 착각하며 허송세월 보내지 말고 감정을 이기고, 감정을 앞세우지말며, 감정으로 망하지 말고 감정을 잘 다스리며 말씀으로 심령에 새기며 말씀으로 채워나가자. 그리할때 내가 욕심내었던 사리사욕을 내려놓고 내것이 아닌줄 알면서도 붙잡고 싶었던 감정을 이기며 남의것 욕심내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만을 욕심내며 사모하며 나갈수 있는 것이다. 내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천국이 임하도록... 그리스도의 나라가 임하도록.. 부질없는 것에 목숨걸지 말고, 나를 훼방하며 방해 하려는 악한 세력들 예수 이름으로 대적하며 믿음 으로..예수이름 의지하고 선포하며 닫힌 마음문을 활짝 열자. |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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