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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바라보니 베란다 샷시에 빗방울이 둥글 동글 맺혀 있고 햇살이 소록이 들어오는데 너무도 투명하니 아름다웠다. 어제하루 햇살을 못 본것 같은데... 마음은 아주 오래 긴~ 장마를 통해 햇살을 못 본 것처럼 습하고 눅눅했던 것 같다. 이 아침에... 햇살을 보니 얼마나 반갑고 기쁜지. 햇살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이 이런 기쁨인것 같다. 우울하고 어둡던 마음에 환하고 기분좋은 설렘이 찾아오듯 햇살은 우리에게 또 다른 희망을 준다. 피곤한 눈의 통증을 잠재우고 나른한 몸과 마음을 툭툭 털어내듯 기지개켜며 뻣뻣한 목을 돌려 기름칠하듯이 재 가동의 스위치를 켜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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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회사 심방때 안집사님한테 CD3장을 받았다. 내가 듣고 싶어하던 내용들이긴 한데 이상하게 잘 들 어지지 않고 계속 가지고 다니다 수요일날부터 틀어 운전하며 듣게 되었는데 연세중앙교회 윤석천목사님 의 말씀 하나 하나가 너무 은혜스럽다. 영적싸움의 실체. 말로만 듣고 귀로만 들었던 사실들을 하니씩 되집어 가며 성경의 말씀을 토대로 왜 지금, 우리가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 실체를 알고 대처하며 오직 예수이름으로.. 예수피 의지하며 예수안에서 끝까지 믿음지키며 승리하길 바라시는 그 말씀 하나 하나가 부질없고 의미없는 감정으로 싸우며 겪어야 했던 실체의 모습과 내 생활을 조명해 주신다. 귀한 말씀들 하나 하나가 내귀에 들리고 내 마음에 메아리 치며 한마음으로 기도하게 된다. 대강 대강 눈으로 읽고 내려가던 말씀들의 의미와 뜻 이 이제는 하나씩 머리에 그림으로 그려지며 가슴으로 느낄수 있음에 감사하며 끝까지 모든 말씀 다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
(주 너를 도우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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