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2013년 청소중

니엘s 2013. 1. 25. 11:23

 

 

어제 뉴스에서는 영하 11도를 이야기 하던데...

체감온도는 뜨겁고 실지 외부 온도는 영하 8도 정도가 되는것 같다.

그래도 생각보다 덜 추운 느낌이 드는것은??

바람이 불지 않고...

새봄이 찾아오고 있다는 마음 때문일까? ㅎ

어제까지만 해도 하얀눈이 숲에 가득히 보였는데...

지붕에서도 다 녹지 못한 눈이 보였는데...

오늘 아침에 창밖을 보니 마른 낙엽과 푸른 소나무가..

잣나무가 눈에 들어오며 봄이 오는구나 생각하게 된다.

구정 전까지는 특별한 일이 없을것 같은 상황.

뒷마무리겸해서 회사 안 밖을 대 청소하며 마감할 준비를 한다.

새해 들어 첫달인 1월달도..

이렇게 저렇게 마무리가 되어가는 걸까?

마지막주 화요일에 집에 심방이 예정 되어 있고..

친정엄마 칠순준비를 엄마 남매들만 불러서 간단하게 치루기로 했고..

회사 심방은 2월 첫주에 있을 예정이다.

요즘에 와서야 말씀을 읽으면서도 그 말씀의 뜻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고..

찬양을 부르면서도 그 안에 담겨진 메세지를 조금씩 귀 동냥하듯 듣게 되는것 같다.

감사한 마음.

아직도 어렵기만하고 무거운 남편의 마음과 생각 그 짐들을..

어서 빨리 주님께 내려놓고 자유함을 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자기 몫인냥... 자기 몫이라고.. 자기가 다 해야 하기에..

밤에 잠못자고.. 낮에 고민하고.. 입으로 부정만 내 뱉어내니..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요일4:4) 아멘

믿으면 되는데.. 시인하고 인정하면 되는데..

쉽지 않은 길이지만 주님께서 끝까지 손 놓지않고 함께 하실줄 알기에

오늘도 근심 걱정 염려는 지워버리며 긍정으로 웃으며 시작해 본다.

내게 능력 주시는자 안에서 모든것을 할 수 있느니라. 아멘.


(내가 가야할 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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