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차 한잔을 나누며..

니엘s 2013. 3. 29. 14:56

 

 

어젯밤 남편 게임보다가 에브리타운이란 게임을 설치하고 나니..

손이 어찌나 많이 가는지..

새벽을 밝히다 잠이 들었는데..

남편은 아침이 다 되어서 잠을 청하는것 같았다. 이긍.

덕분에 오늘도 울 아들은 지각을 할 수 밖에 없었고..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몸이 되어서 멍~!

딸래미는 여전히 자기 치장하다 늦었다며 역까지 태워다 달라고 하고..

남편한테 배워가며 에브리타운 게임하기도 벅차다.ㅠㅠ

그럼에도 내가 그리고 싶은 마을을 하나 만들수 있다는 생각에서는..

왠지 모르게 기대도 되고 신나기도 하다.ㅎ

늦은 점심으로 칼국수 집에 가서 남편은 들깨칼국수.. 난 팥 칼국수를 시켜먹고

사무실에 나오니 조용한듯 바쁘고..

바쁜듯 조용하다.

주말이 내일이다 보니 다들 내일을 위한 일들을 마무리 중이고..

고난주간 새벽기도 불참한 나는 벌칙으로 꽃꽂이를 4명이서 나눠 하기로 했다.

정란 언니한테 부탁했더니 단번에 ㅇㅋ~ 고마워요.

현실 바라보지 않고 가볍게..

차 한잔 나누며 따스한 오후 햇살을 벗삼아 지내본다.

점심을 너무 많이 먹었는지 속은 불편하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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