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불어대는 꽃샘추위에 나도 모르게 움찔거리며
좀더 단단하게 겨울보다도 중무장을 한것 같다.
겨울은 겨울이니까란 마음에 단단히 맘 준비를 했는데..
몇일 따스한 햇살에 마음이 풀어졌다가 다시금 찾아온 추위에
더 움크려들며 동여매개 된다.
오후부터는 다시금 포근해질거란 말이 얼마나 기분 좋은지..
그동안 메어있던 것들이 풀어지듯 환해지는 마음이다.
내마음의 중심이 확고해야 하는데....
아직도 박쥐인생처럼 세상과 믿음안에 반씩 걸치며
날개짓 하는것 같아 속상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이또한도 다시금 온전한 방향으로 푯대가 틀어질줄 믿는다.
당신이 함께여서 행복한 이유..
당신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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