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의 법칙은... --니엘--
조용한 사무실안
차분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뒤로
북적북적 사람향기가 나는
달콤살벌한 예능프로그램이
꺄르르~ 웃음소리를 내며 방송되고 있다.
투명한 창으로 들어왔던 낮의 풍경은
까만 창으로 바뀌며 칠흑같은 어둠만을
피곤에 지친 나의 엉성한 모습만을
창으로 귀속시키며 반영시킨다.
꾀재재한~ 훵한 모습의 내가 보인다.
이상한 예감의 머피의 법칙은..
이번에도 예외없이 나의 시간표에 적중되고
이유를 찾아야 하는 나의 모습은
왜 하필 화요일 일까를 생각하게 된다.
수많은 요일을 두고 왜 화요일인지..
산다는건 선물 같은데...
살아간다는건 쉽지 않은 일인것 같다.
버린다는건 쉬운 것 같지데...
비운다는건 쉽지 않은 일인것 같다.
그럼에도 감사가 생활이 되길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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