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슬픈인연 공연장에서

니엘s 2015. 3. 21. 14:30

 

 

 

 

 

오랫만에 명동예술극장을 찾았다.(15.03.20)

근희언니랑 정발산동에서 늦은 점심으로 짜장면에 볶음밥 먹고 출발.

명동을 한걸음에 거닐어 보는데..

아고~ 눈피로하고 복잡하고 사람에 치여서 정신이 하나 없다.

조용한 뒷골목만 다니다 번화가에 나와서 우왕좌왕하는 것처럼..

이런 곳에서 살수는 없다라고..

또 한번 다짐하며 조용하고 안락한 내가 있는 곳이 제일이다 생각하며 피식~ 웃었다.

근희언니가 선물한 랑이랑 커플청바지를 담고

길거리 자판대에서 근희언니랑 모자하나씩 랑이가 선물해주고

신당동 떡볶이로 군것질도 하며 나오니

카우언니가 일 끝내고 한걸음에 달려와 즐거운 미소를 나눴다.

공연시간이 조금 남아 있어 들어간 옷가게..

청자켓을 고르며 하나씩 또 선물해 준다.

에고~ 옷복 터진 날이다.^^

방은진 감독 출연작 "슬픈인연" 연극을 보고 나와

즐거운 회포를 풀며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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