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아침 출근을 해본것처럼 낯선 어색함이 자리한다.
언제나 그 자리..
그 위치에서 그만큼 하고 있는 것인데.
마음이 떠났던 자리여서 그런걸까?
마음을 닫고 있어서 그런걸까?
낯선 어색함은 왠지 모를 낯가림처럼 자리한다.
피식~~~!
맛 좋은 스타벅스 커피한잔 내려서 자리에 앉자니
웃음이 나온다.ㅎ
밖에서는 다음주 화요일 떠날 투어 준비하며
할리에 치장을 하느라고 랑이와 재민오빠는 한참 바이크를 손보고 있다.
남자들은 저런게 참 재미있나 보다.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몇시간씩 바이크를 분해도 하고...
무언가 부품들을 사다가 장착도 하면서 깔깔깔~ 만족스런 웃음을 짓는다.
다시금 마음을 먹고 마주하기 까지..
나름대로 많은 생각과 시간을 소비했다.
수많은 갈등과 나름의 고민, 고민 끝에 지금 힘들어도 직진을 선택했다.
그래..
직진이다.
후진은 할수 없다.
조금은 버겁고 힘들수도 있겠지만...
직진이다.
오늘도 후퇴가 아닌 직진으로 한보씩 걸어가자.
*
Waterfall ( Raining Ver ) - Steve Raiman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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