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 모습과 다르게 음식을 조금 가려 먹고 있는 나의 모습을 꺼내 놓는다.
특히나 순대.곱창.족발.닭발.똥집.뱀장어.꼼장어.고등어.추어탕.보신탕.참치...등
생각만 해도 무섭고 징그러워서 못 먹던 음식들이었는데..
지금은 랑이 때문에 많이 먹는게 생겼다.
족발. 닭발한개정도. 참치회.순대.
특별히 한번씩 맛나게 먹는 유일한 순대국집이 이곳이다.
냄새없이 개운하게 먹을수 있는..
밥한공기 뚝딱하며 순대를 꺼내 먹을 수 있는..
이곳에서 순대를 먹기시작해 많이 먹지는 않지만 한두점 정도는 젖가락질을 한다.
그러면서도 민물장어는 또 왜 잘먹는건지..ㅋㅋㅋ
참치회맛도 이번에 영주에 가서 우연찮게 알게 되었다.
고급진 참치맛을 알려준다고 했으니 기다려야지..ㅎ
랑이는 지금 식탁앞에서 두손 모으고 기도하는게 아니라..
식탁밑에서 수작업으로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푸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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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fall ( Raining Ver ) - Steve Raiman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