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15년 6월6일 랑 친구 모임

니엘s 2015. 6. 8. 17:14

15년 6월 6일 경기도 양주시 코스모스 펜션에서 교우회 상반기 모임을 가졌다.

아이들이 어렸을적에는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공놀이나 보물찾기등을 했는데..

이제는 아이들도 다 커가고..

몇몇 늦은 결혼에 6살이 가장 어린 나이가 되었다.ㅎ

 

 

요놈들이 제일 어린 친구들...^^

 

멀리 포항에서 박종필이란 친구가 참석했다.

초창기 맴버 였는데 사정이 있어서 20년 넘게 친구들을 만날 수 없었는데...

랑이랑 연락이 되면서 얼굴 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서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었다.

 

어릴적 깨알 친구란 이래서 좋은가 보다.

낯선 느낌이나 감정하나 없이..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진솔하게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웃고 건배 할 수 있는....

 

아낙내들의 활짝 핀 미소가 이쁘다.

20년 넘게 보아오면서 잘 지내는 요소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가 존중 되어서 겠지.

그래서 어쩜 더 편안하고 좋은건지도...

함께 하지 못한 은서엄마. 근재씨 와이프. 의용씨네...

다 함께 하는 시간이 또 찾아 오겠지.

 

서로 카톡방을 만들어 사진 올리고는 재미나게 웃는 표정들이 참 이쁘다.

이런 모습들이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워 난 순간을 담아 본다..ㅎ

 

참석하지 못한 혜진이를 커피숍 마감 시간에 찾아가서 데리고 왔다.ㅋ

피곤할텐데도... 즐겁게 동행해 종묵씨 깜짝 놀라고..

랑이는 지갑을 다 털었다나 어쨌다나...이런~!!ㅠㅠㅋ

자상하게 챙겨주는 재종씨의 매너에 식사거른 혜진이와 또 한바탕 야식라면 타임을 가지는 팀원들...ㅋㅋㅋ

서로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들의 보니 더 재미난것 같다.

참 잘 자라주는 아이들.. 대견하고 이쁘다.

 

 

마침 토종닭은 직접 키우시는 곳이어서 1마리당 3만원씩 주고 다섯마리 잡아서

장작불에 푹~ 고아 백숙으로 먹고 남은 닭살은 아침에 닭죽해 먹었는데...

점심으로 회사근처 장어집으로 와서 기력 보충 했다고...ㅎ

난 주일예배 들리러 홀로 고고씽~!

감사한 주일 보냈고..

랑이랑 친구들은 맛난거 먹고 회사에 들려서 소품들 하나씩 챙겨 갔다고 한다.

다음에도 잼나게 보내장~! ㅎ

 

      

'니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텔 레스토랑 먹방.  (0) 2015.06.15
엘피스 찬양팀원들  (0) 2015.06.15
쌍둥이들과 연천행  (0) 2015.05.18
둘째 동생의 답답한 마음..  (0) 2015.05.15
용문 번개오빠네랑...  (0) 201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