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밤하늘이 참 높다.
오늘이 백로라고 하던데...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인데
뉴스에서는 가슴아픈 일들만 내보내고..
슬픔에 빠져있는 저 분들을 위로할 말이 궁색하다.
지금은 보이지 않는데...
새벽녘에 보았던 초생달의 자태가 그리워 잠시 눈을 감아본다.
손톱을 깎아 놓은듯...
가냘픈 곡선을 그리며 어찌 그리도 가련하고 기품있게 떠있는건지.
나를 따라 다니듯 움직이는 걸음에 나의 동무 같고..
내가 멈추면 서있는 그 자리에 빙그레~ 미소가 번진다.
그래~ 나도 너 친구해줄께...^^
너랑 나랑 이제부터 반가운 친구하자.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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