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나서 그럴까?
갑자기 훅~ 따스해진 기분이 든다.
부산하게 움직여야 할 일들이 많이 생기니 감사한데
명절을 코 앞에 두고 또 다른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해마다 일찍 끝내고 직원들을 보냈는데
이번에는 내일오전까지는 해야 할듯해.
직원들 마음은 괜찮은데 우리 마음은 불편하다.
다행히 멀리 가는 직원들이 없으니 덜 걱정은 되지만
내가 가야할 길이 가깝지만은 않기에 더욱 걱정이 앞서나 보다.
이번주까지만...
그렇게 나를 그냥 방치한채 지내고 있었다.
구정이 지나고 일상적인 생활이 시작되면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잃어버렸던 시간들을 회복하며 일어서야지.
얼굴은 종종 찡그려질지라도...
마음으로 웃고...
표정으로 웃으며..
오늘도 그렇게 웃는 하루로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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