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병원가는 차안에서

니엘s 2016. 5. 2. 15:36

 

 

아픈몸을 이끌고 의리하나로 떠나야 했던 4월 모곡투어길까지

모두 끝내고 나서야 겨우...

시간을 내어서 병원으로 향하는 길.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에 마음마져 축 가라앉아 버리고...

주현이 사고처리건으로 병원에 들렸더니 담당의가 오늘은 쉬는 날이라고..

에고 에고~~ 가는날이 장날이네요 한다.

혼자서 셀카 한장 찍자니 옆에서 또 한소리 한다.

나 혼자만 찍어서 살짝 심드렁~ 했나? ㅋ

명지병원 들렸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용한 개인병원으로 옮기는길.

점심시간 걸려서 둘이서 몸보신 하자고 한방삼계탕 한그릇 뚝딱하고는

4F 유성재내과 검진받고 주사한방 꾸욱~ 엉덩이에 맞고..

이번에 작업하며 갑자기 무거운 유리 들다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랑이랑

6F 연세정형외과에 들리니 도수치료가 눈에 확 들어온다.

일자목에 좋은 치료법으로 어깨근육까지 풀린다고.

바로 같이 접수하고는 나는 일자목을...

랑이는 팔꿈치를 도수치료 하는데 내목도 문제지만..

랑이 팔도 문제인가 보다.

팔이 굽어서 쫙~ 펴지지가 않는다고.. 이긍~

그렇게 실비걱정하지 않고 도수치료좀 받아봐야 할듯.

그런데 15~20분에 5만원이라니..

별반 해주는것도 없던데..

그래도 좋아진다니 받아 봐야지?

ㅋㅋㅋ

아픈눈에 훵~하니 기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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