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았던 2박3일 라이딩을 다녀왔다.
그냥 간단하게 주행하면서 코스랑..안전수칙 배우자 였는데..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오래 탔다.
뭐든지 손맛이라고..
땡겨보니 어떻느냐고들 물어 보시는데..
사실 지금은 어떤 맛을 느끼기 보다는...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시험대 같은 기분이다.
이정도로 탈수 있어요~!
이긍~~ 이러려고 타는것은 아닌데..
함께하는 맴버들이 있으니 어쩔수 없는일.
오른쪽 손목이 안좋아 조금 스크렛치도 났지만
바이크 타다보면 넘어지기도 하고..
여기저기 상처도 날수 있는 일이니 괜찮다.
바이크야 랑이가 알아서 깨끗하게 고쳐 줄테니까..ㅋ
춘천으로 달려가서 홍천비발디 고개랑 고갯길 잘 넘고
시내주행하면서 위험한 부분도 있었지만
앞뒤에서 보호받으며 잘 끝내고 무사귀환.
정말이지 랑이가 있어서 다행이다.
랑이는 신기해하고 대견해하고 이쁘다고 말한다.ㅋ
기특하고 대견하긴 한 모양이다.
아무튼 랑이랑 근희언니랑 생일이 딱 하루차이.
덕분에 근희언니가 강촌에서 미역국도 끓여주고..
오늘 생일파티 만나서 겸해서 하기로 했다.
어깨가 묵직하기는 하지만..
손아구가 조금 아프긴 하지만..
왜 이 생고생을 해야 하는건지.
살짜기 의구심도 들긴 하지만..
좀더 잘 타서 내자신이 컨트롤 될때쯤이면..
바람의 맛을 느껴보며 자유로울수 있겠지?
그날을 위하여~!^^
랑이랑..
근희언니 생일 축하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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