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중국여행(5~6)

니엘s 2016. 10. 24. 17:28

 

 

 

 

 

 

 

 

 

 

 

 

 

 

 

 

 

 

 

 

 

 

 

 

 

 

 

 

 

천태산을 마지막으로 올라가 구경하고는 다시 4시간여를 달려서

장사공항 근처에 도착하는데..

가느다란 중국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아침나절 참 청명한 가을하늘에 멀리까지 천태산을 볼수 있었는데..

우리가 참 행운이 있다고 한다.

다 구경하고 돌아가려는 길에 빗방울을 만나서.

마지막으로 들린 진주쇼핑타운에서 시부모님께서 두며느리 포함 딸4명에게

작은 선물로 진주목걸이를 하나씩 선물하시자..

친정엄마도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와 나를 뺀 두명의 딸래미에게

진주 목걸이를 사주신다고 해서 두둑하니 거금쓰고 나온길.

풀코스로 잘 차려진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고

김구선생기념관인 상해임시정부장소로 달려가

그간을 행적들과 그 당시의 애끓는 독립을 향한 마음을 배우고

돌아가는 길에 먹먹한 그리움이 짙게 깔렸다.

그렇게 모든 일정들을 소화하고 장사공항에서 티켓팅후

한시간여를 기다리는데..

늦은 시간 피곤함에 공항대기실 의자에서 잠이드신 부모님들..ㅎ

헤어지기 아쉬운 우리 일행들은 면세점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하는데..

볼것 없는게 참 중국 면세점이란 생각이든다.

아무튼 모두 무탈하니 보내고온 6일간의 중국여행길.

정말이지 무탈하니 부모님이 즐거워하셔서 참 감사하다.

그렇게 생애 첫 양가부모님 모시고 중국여행을 다녀왔다.

친정아버지가 살아 계셨으면 더 유익하니 좋아하셨을텐데..

아빠 생각이 많이 났던 여행길이였다.

수고해준 랑이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보며..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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