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동아씨의 저녁번개로
애니골 가나안덕에서 4명이서 만나
오리로스를 두마리나 먹고
근처에 있는 찻집으로 들어가
이모티콘 카톡 삼매경에 빠진 세사람의 모습이
어찌나 유쾌하고 즐겁던지..
태은언니 부부도 함께 카톡으로 주고 받으며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소리나는 이모티콘을 구매해
카톡~ 카톡~ 하고 날리는데
너무 잼나서 배꼽 빠지는줄 알았다.
서로가 생각이 비슷하고..
좋아하는 취향이 비슷하니
그 성향까지도 맑고 순순해 더 즐거운것 같다.
더군다나 랑이는 시력은 좋은데
노안이 찾아와 작은글씨 못보고..
익숙하지 않은 이모티콘 사용으로 손가락이 느려서
자꾸만 동아씨에게 선수 빼앗긴다며 열심히 찾기만 하는데..
이모티콘의 재미에 충동구매까지..
다들 얼마를 지출한거야..ㅋ
나이를 잊고 깔깔~ 웃을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