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이 소복히 내린 목요일 아침..
거실창으로 보여지는 아침풍경은 참으로 포근하다.
오늘은 아들래미 생일날.
미역국도 준비못한 엄마는 미안한 마음이지만
아들래미는 괜찮다며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한다.
어젯밤 돼지갈비 먹은걸로 대신한다고..ㅋ
오늘도 친구들이랑 생파가 있다는 아들.
몇일전 뜨금하며 허리근육이 놀라서 지금 아픔중에 있고
아침에 출근하지 말고 맛사지 받으러 가자고해서
맛사지 받고 잠시 출근해 누워있다
치과 신경치료가 있어서 들어갔다.
아무것도 준비못한 미안한 마음과...
지방출장 일정을 급하게 짜야해서
온신경이 그곳에 몰리다보니 이것저것 챙겨줄 겨를도 없다.
그저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만 대신하며
아들~ 생일 축하한다.
한살 더 먹었으니 이제부터는 욱~ 하는 성질좀 죽이며 지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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