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일이다.
모처럼 집에서 쉬어보며
집안 대청소좀 해 본다.
매일 치우는데도 늘상 또 눈에 들어오는것들.
해도 해도 할일이 남아 있는게
가정일이고..
살림살이라고 했던가.
연신 침대 커버들을 벗기며 세탁기 돌리고
건조기에 넣고 또 돌리고..
겨우내 작은 베란다 곰팡이 피었던 자리도
락스랑 물이랑 섞어서 뿌려 말려주니
흔적도 없이 싸악~ 지워지고..
생기있게 올라오는 식물들의 건강함이 이쁘다.
하늘은 흐릿하지만...
미세먼지 나쁨이라며 창문 열어 놓지 말라지만..
창문 활짝 열어놓고 묵은 공기도 교체해 본다.
너무 갇혀 있어도 불쾌한것이니까.
공기정화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것과
창문 열어 자연 정화를 시키는것과는 좀 차이가 있는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풍이 훨씬~ 감미롭고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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