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시누네 둘째딸 첫 결혼식날.
어제 갑자기 내린 눈으로 지져분해진
차를 아침일찍 세차하고 왁스칠해 광내서 달려가는길.
좀 늦었구나~~했는데
다행히 많이 막히지않아서 여유 있게 도착.
구정지나고 일주일만에 만나는 가족들인데도
여지없이 반갑다.
녀석.
울 아들래미와 동갑이며 생일도 한달이나 늦는데
이쁜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
선남선녀..
활짝 웃으며 결혼한 조카의 이쁜 결혼을 축하하며
지금처럼 서로에게 힘이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건강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
숙모~하며 마주잡은 손이 어찌나 차던지..
따스한 온기가 남아있던 체온으로 따스하게 감싸주었다.
재영아~~ 매사에 급하지 않고 차분하게
많이 많이 사랑하며 행복하게 지내렴.
사랑스런 재영이와 요셉이를 축복한다.
ㅠㅠ..
피곤에 지쳐서 자꾸만 왼쪽눈이 충혈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