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로마 레오나르도다빈치 공항 도착

니엘s 2019. 3. 12. 11:15



 

 

 

 

 

 

 

 

 

 

2019년 2월 19일 (화요일)

드디어 12시간의 긴~비행을 끝내며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 도착해 기지개를 켰다.

와~~무사히 도착했구나.ㅋ

케리어를 찾아 끌고서

 서울에서 예약해둔 렌트카를 찾아

모든 짐들을 싣고 한적한 도로를 드라이브 한다.

어딜가나 사람 사는 풍경은 별반 다를게 없다 싶다.

로마는 서울로 돌아가기전 다시 들어와 투어할 계획 이라서

첫째날 숙소를 로마 외곽 에어비앤비로 예약해 놓고

달려가는길.

마주하는 풍경들이

꼭 동남아 여행 하는것 같은 인상으로 다가 온다.

이탈리아에 대한 환상이 컸나?

아무튼 식당한곳 저대로 찾아보기 힘든 도로를 달려서

드디어 우리의 목적지 숙소 도착.

날은 어두워지고 밤바람이 차다.

그런데~ 숙소 주인하고 전화 연결이 안된다.

계속 통화중만 걸리고..

이러다 길거리 차안에서 자는거 아닌가? 하면서

숙소앞을 서성이는데 마침 숙소에서 나오는 분들이 있어

집주인 전화번호 다시 확인하고 좀더 기다렸다 전화를 다시하니

연결된다.

휴~~!

놀래라.

우리나라 문화랑 생활이 참 다른듯 하다.

좁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가 좁은 계단을

무거운 케리어 끌고 낑낑~올라가 짐 정리할 필요도없이

짐만 내려놓고 서둘러 내려와

집주인에게 근처 맛집 알아보고 저녁식사 하러 go~

손님들이 가득하다.

다행히 기다리지않고 테이블에 앉을수 있는 행운으로

20여년만에 방문이라는 현수형 한테 메뉴선택의 기회를 주고

맛을 보는데..

헉~~내스타일이 아니다.

음식에 좀더 예민한 랑이를 쳐다보니 역시나~~

그래도 뭐..

도착해 첫날이니 그럭저럭 넘겨보기로.

그런데 이탈리아 음식 좋아하는 현수형이랑

새로운 음식 좋아하는 미향언니는 맛나다고 잘 먹는다.

대단해~~ㅋ

그렇게 푸짐하게 먹고 싶다는거 다 시켜먹고도

저렴하게 나온 식대비.

가성비짱 이라네.

아직은 적응안되고 있어 그런거 잘 모르겠음.

아무튼 로마도착 축하주 와인 한모금에 고단했는지

숙소에 들어가자 마자 쿨쿨~~!

다들 누가 먼저라고 할것도 없이 그냥 잠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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