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이 펑펑 내려서 도로 곳곳에 사고 차량들이 즐비 하던 금요일.
약속시간은 한참을 지나가 마음은 급한데
도로는 정체에 서행운전.
입이 타나보다.
사탕이라도 있으면 하나 달라고 하는데
오늘따라 주머니도 텅~ 비었네.ㅠ
그렇게 헐레벌떡 뛰어갔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다들 도로상황에 늦게들 출근하고 무사히 처리할수가 있었다.
드디어 맘 졸였던 매입건이 완결 되었다.
생각지도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며 7개월을 끌어야했던 시간.
뒷일은 뒷일이고 일단락 지어진 이 모든일이 감사하다.
몇일 잠잠했던 눈의 피로도 또 찾아오고..
입안이 또 아파오기도 하지만..
조금만더 맘 편히 주어진 환경안에서 조급해 말고
움추러들지 말며 담대하고 강하게 현실에 감사하자.
긴 터널을 지나가며 밝게 비춰주는 전등불빛의 온기.
우리내 삶의 요소요소에서 그렇게 길잡이가 되어주는
그 손길을 늘 누려보며 오늘도 웃어 보며 축하해 본다.
수고 많이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