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주상절리

 

 

 

 

 

드디어 집으로 돌아 가는날.

기분좋은 시간을 보낸 탓인지

유럽여행 과는 다르게 좀 아쉽다.

민찬이 보고 싶은것만 빼면..ㅋ

렌트카 1시까지 반납하기로해

시간체크하며 일어나

어젯밤 김만복김밥 가게에서 사온

김밥을 먹으며 인증샷~찍어서 단톡에 오르니

헉~~주먹밥은요? 한다.

주먹밥은 먹으라고 안했잖아~~했더니.

헐~~ 당연히 골고루 드실줄 알았쥬~하며

죄송합니다 한다..하하하하~~

우리 입맛에는 두번 사먹고 싶은 김밥은 아니였지만

맛중독된 사람들은 김밥 사먹으러 일부러도 온다고..ㅋ

김밥먹고~ 세탁후 밤새 마른 옷들 챙겨입고

체크아웃 후 제주공항으로 가는길에 시간이 아까워서

들린곳 주상절리.

주상절리(柱狀節理)는 용암이 급격하게 식어서 굳을 때

육각 기둥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이라고 한다.

이곳 또한 수학여행 시즌으로 학생들이 북적북적.

여전히 제주도는 중국인 잔치하는듯 한국사람보다

중국인들이 더 많은듯 하다.

짧게 시간을 보내고 제주공항 가는길.

1100고지를 찍고 달리다보니 할리타고 달리던 생각이 났다.

조금 서툴턴 라이딩 실력 티안내려고 부지런히 달리고..

급격한 경사에 식은땀도 흘려가며 달리던 도로.

덕분에 라이딩 실력이 좀더 나아졌던 제주투어 였다.

부지런히 내려오니 신비의도로를 지나간다.

앞차들이 중립으로 놓고 체험하는지 슬로우~슬로우.

한차는 다시 유턴해 우리 뒤로 온다.

다시한번 해보고 싶은 거겠지?ㅎ

그렇게 블루렌터카에 반납 하고 셔틀버스 타고

공항에 도착.

10여분 지연 기다리며 2박3일 제주시간을 마감했다.

다음엔 한라산에 한번 올라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