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타고~

코자크&울트라 그리고 복귀

니엘s 2019. 5. 18. 23:30



 

 

 

 

 

 

 

 

푹~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루나 언니가 김밥을 준비해 주신다.

피곤하실텐데~

그래도 맛나게 먹자며 바쁘게 준비해

썰어 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ㅎ


맛나게 먹고 커피한잔 마시는데..

아침일찍 세차를 끝낸 애마는 기분 좋게 웃고 있고..

깃봉 제작을 위한 두 남성들의 시간은 분주하고..

우연찮게 이야기 하다

울트라님 보트이야기가 나와서

전화 했더니

금요일날 주문진으로 가서 1박하고

올라오는 중인데 춘천에 있다며 빨리 달려 오라고..


거기까지 한시간 반이나 걸린다고 했더니

그래도 기다린다며 무조건 오라신다.ㅎ

끝까지 집중 하라는 언니랑 오빠 신신당부를 들으며

시동을 걸고 달리는데 상쾌하다.

잠을 푹~ 자고 나서 인것인지..

애마도 세차를 해서 개운한지 컨디션 좋고.


속도를 올려서 다시 강촌으로 내려갔다가

춘천을 지나 화천을 지나..

백운계곡으로 진입하기전.

늘 지나가던 길목에 있는 식당인데

우연히 들린 이곳이 맛집 이었다며

다음에 꼭 들려 보라고 하신다.

알겠어요.ㅎ


두명이 나란히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보기가 너무 좋다며..

2번이나 포기했던 미숙언니에게

다시 바이크 운전 면허증 따러 등록하라고 하신다.ㅋ


좋은 만남에서..

남편들의 이상한 일때문에 모임이 깨지며

코자크와 수경씨를 만날수가 없었는데..

2~3년여만에 이렇게 만나게 되었다.

사람 인연이란 참 희안하다.

그래서 매사에 더욱 조심하며 사귀어야 하는것 같다.


짧은 만남은 아쉽고..

복귀하기전까지 함께 라이딩하며

당구 한게임 하자는 울트라님.

집근처에 정차하고 저녁식사후

남편들은 당구게임하러 당구장으로..


우리들은 홈플 쇼핑을 하고

롯데시네마로 올라가서

모처럼 영화한편 보았다.

악인전.

마동석씨 나오는건데...

섬짓섬짓 하게 보았다.ㅋ


자정이 넘어서까지 게임하는 남편들.

오늘은 울 랑이 손님 접대 한건지..

봉이였다고.

하하하하~

그렇게 반가웠던 만남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복귀하는 길이 외롭지 않고 유쾌했고...

함께 하는 즐거움으로

재미난 시간 보내서 반가웠고..

오랫만에 얼굴보며 이야기 할수 있어서

좋았던 5박6일 무작정 투어가 끝이 났다.


이렇게 되려고..

그렇게 아카시아 향이 달콤하고

향긋하게 날아왔던걸까?

정말 기분 좋은 라이딩의 시간들이었다.

잊지 못한 소중한 추억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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