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이의 즐거움

 

민찬이가 노는 모습을

고프로에 담으려고 열심히 찍고 있는 랑이.

그렇게 신나서 하하하~!

 

민찬이의 행동 하나 하나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이모 할머니들..

역시나..

태어나는것도 운발이야..ㅋ

 

민찬이는 다리만 보이는군..ㅎ

먹성좋게...

대하 삶아 놓으니 자리 찾이하고 앉아서

앙~!

 

 

민찬이가 친가 증조할머니댁에 내려가느라고

2박 3일 못놀고 보니 어찌나 반가워 하던지..

이번에도 할리타고 내려 가자고 해놓고는

사위차에 민찬이가 좋아하는 자동차가 안들어 간다고

민찬이 차를 싣고 사발이로 내려갔다.

진짜 헐~~이야..ㅎ

덕분에 소나기는 안맞았지만..

조금 일찍 서둘러 도로가 막히지는 않았지만

살짜기 아쉬운 맘도 없지 않아 있다.

간만에 콧바람 쐬는거였는데..ㅋ

 

그래도 울 똥강아지..

외할미보고 반가워 안기고..

뽀뽀해주니 이쁘당.ㅎㅎㅎ..

만나자마자 차부터 내려서 바닷가로 향하는 랑이.

민찬이가 좋아하며 방실방실 웃는 모습이

그렇게 좋은가보다.

민찬이와 보내는 매순간을 저리 즐긴다.

 

시댁에서도 인기짱인 똥강아지.

아기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모나 삼촌들도

민찬이 만큼은 귀욥다고..ㅋ

 

먹성좋게..

어디든 자리틀고 앉아서 함께 먹는 민찬이.

무탈하게 잘보내고 올라와서도 기운이 업되었네.

 

서해대교를 지나는데 어찌나 하늘이 이쁘던지..

그렇게 2019년 중추절을 건강하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