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잠 안오는 가을밤...

니엘s 2019. 10. 11. 01:50



요즘은 그래도...

제법 잘 자는 중이였는데...

또 밤잠 못자는 시간이 하루씩 늘고 있다.


한번 잘때 푹~ 자야 하는데...

의도치 않게 자다 깨면 쉬이 잠못드는 밤.

아침이 훤하게 밝아오는 새벽에나

겨우.. 눈 붙일수 있는데...

오늘밤도 그럴까?


점심식사후 내려마신 커피 한잔의 여파인지..

오늘은 아예 잠이 오질 않는다.

도통 눈에 잠이 들어가질 않네..ㅠ


덕분에 랑이가 또 다시 보기 시작한

미들급 왕좌의게임 킥복싱이 요란스럽다.

한동안은 바둑 프로그램만 열심히 보더니..

요 몇일은 야구부터 시작해 당구..

골프..농구..축구..테니스.. 킥복싱.

참으로 골고루 챙겨본다.


그러면서 쿨 쿨~ 리모컨을 손에 꼭 잡고

잠이 들어 버렸다.

텔레비젼 끄려고 만지면 분명히 깰터인데..

좀 기다려봐야 겠다.

자연스럽게 손에서 리모컨을 내려 놓을때까지.ㅎ


까만밤.

마감 할수 없었던 것들을 정리했다.

이렇게 잠못 드는 밤엔 서류 정리가 최고다.

시간도 잘가고..

집중도도 놓아서 후다닥~ 헤치울수가 있다.


덕분에 블로그에 들어와

못다한 친구님들 방에도 놀러가보고..

안부 물어주신 분들과 소통도 해보고..

재미나다.


오랫만에 심심풀이 방에 가서

나비 맞추기 게임이나 한판 하고

노트북 꺼야 겠다.


모두들 평안한 밤 보내세요.

열어 놓은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밤바람이

생각보다 차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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