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비 내리는 토요일 오전에...

니엘s 2020. 5. 9. 11:49

 

부부 평등

무엇을 하든지...

혼자서는 잘 안 하려고 하는 랑이.

자그만한 일도 꼭 함께 하자고 한다.

 

이전부지 공사중인데..

벌써 1년이 지났고..

올해도 6월경에서 9월경으로 미뤄지더니..

좀더 시간이 걸려야 할듯한 상황이 전개 되는것 같다.

 

애정을 가지고 가꾸면서 생활하던 사무실이였는데..

어느 순간..

이사를 한다면서 이것저것 들여놓다보니

포화상태.

지금은 폭탄 맞은것 같은 불편함이 공존하지만

조만간 옮기고 나면 속 시원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버티다가

계속 늦어지는 상황에 안되겠다 싶어서 정리를 하기로 했다.

 

미리 버리자고 해도

다음에 이사할때 처리하자던 랑이.

사무실 책상하나 더 들여놔야 할 상황이 오자

안되겠지 싶은지...

직원들 없는 토요일.

둘이 나가서 버릴것 버리면서 정리하자고.ㅎ

 

앓던이 빠진 후련함으로..

비가 내려서 먼지 없는 편안함으로..

잠시 시간을 활용해 본다.

이 또한 시간을 잘 보내는 방법중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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