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흐릿한 화요일 아침.
집에서 쉬면서 필라테스 갈까 하다가..
마음을 접고 나왔다.
매일 아침.
눈뜨면 항상 준비해 마시던 커피를...
공복을 피해서 조금 늦게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인내가 필요하다.
사무실에 나오니 민찬이가 아침밥 대신 먹고간
빵과 초코우유.. 덮밥이 남겨져 있다.
이건 엄마 몫이야..
헐~
새끼밥이지만 남긴 음식 절대로 먹지 않는 딸래미.
덕분에 할미만 복 터졌네.ㅋ
덕분에 공복 해제하면서
뜨거운 커피도 맛나게 마시며
오늘 하루도 땡잡은 하루 시작이다.
요런 날씨가 불쾌지수 업 되는 날이니
조심해~ 했더니..
알았다는 랑이.
피식~ 웃어보며 커피 한모금 더 넘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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