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오후.
비바람에 날리는 나뭇잎들의 춤사위가 예사롭지 않다.
갑자기 훅~ 들어온 급행처럼 준비하지 못한 차가움에 놀랬다.
평온한 사무실안
늦은 커피 한잔 내려놓으며 자리한 커피 내음이 향긋하다.
이 내음이 하루종일 함께 하면 좋은데..
잠시면 사라질 향
가두기 보다는 보내는 마음으로
다시 맡게될 내일을 기약하는 즐거움으로
붙잡지 않는 마음이 평안하다.
이제부터 딸래미도 사무실 근무를 시작했다.
민찬이 케어도 어느정도 되는 상황.
다른 직장에 나가서 일하는 것보다
이곳에서 일 배워가며 하고 싶은것 해보라고.
덕분에 지금 랑이는 신이났다.
놀러 다니자고..
에휴~
참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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