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이웃사촌과 고기파티

니엘s 2020. 6. 21. 21:36

 

 

민찬이 보내고 난 오후.

갑자기 할일이 없어진다.

그래도 민찬이가 있으면 어떻게든지 움직여 보는데..

민찬이가 없으니 그냥 맥이 탁~ 풀어지며

뭐할까? 생각만 하다가..

이불빨래 하고...

쇼파패드랑 쿠션 빨고...

늦은 점저를 먹을 마음으로 나가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현식이 언니네 가서 고기 구어 먹자고..ㅋ

월남쌈 먹으로 가던길 돌려서

간단하게 비빔국수랑 잔치국수로 때우고

마트에 들려서 떨어진 생필품좀 사고

기운 없다는 랑이 2번째 낮잠 자고 일어나니

저녁약속 시간.

왜 아직도 안 오냐는 독촉 전화받고 출발해

아저씨 가게예서 푸짐한 저녁식사를 즐겼다.

함께하는 이웃의 정겨움이란 바로 이런거지..ㅎ

고기 먹고 난후 시원한 커피한잔 시간.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정겹고 재미나다.

우리 인연도 벌써...

20년이란 세월속에서 빛이 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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