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손자

민찬이 3살 집

니엘s 2020. 9. 13. 21:30





서서히 민찬이 만의 아지트가 필요한듯 하다.
엄마랑 떨어져 외랄미랑 지내면서
거실에서 잔다고해 이불깔고 잤더니
어느날부터 민찬이가 "우리 민찬이 잡 만들까?
그러길래 그럴까? "했더니
"그럴까? " 하면서 배게를 가지도 온다.
그렇게 탄생한 3살 민찬이 집의 역사가
외할미표 베개집에서 시작해
업그레이드 해서 빨래건조대 집.
또 업그레이드 해서 할미 두다리,두팔집.
민찬이 집이 너무 좋다는 녀석.
주문한 인디언텐트가 늦게 오는 바람에
제대로 놀지도 못했네.
오자마자 세탁해 말려서 설치해 주자 얼마나 좋아하는지..ㅋ
그래도 할니랑 만든 집도 그리운지
우리 이불집 만들까? 한다.
녀석이~~ 귀여움 받을줄 안다니까...ㅎ
내일부터 다시 어린이집 보낸다고 집에 갔다.
덩그러니 남아 민찬이를 기다리는 집.
언제고 놀러와 재마나게 놀다 가렴.
잘자요 민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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